‘손목 수술’ 마이어스, 몸 상태 크게 만족… 최상의 컨디션

입력 2015-12-03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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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마이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쪽 손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외야수 윌 마이어스(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2016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데니스 린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어스가 손목 상태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마이어스는 고질적인 손목 부상에 시달리며 계속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결국 수술을 택했고, 지난 6월 19일 수술대 위에 올랐다.

이후 마이어스는 지난 9월 복귀해 25경기에서 타율 0.208와 3홈런 10타점 OPS 0.715 등을 기록했다. 부진했지만, 부상을 떨쳐냈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마이어스는 지난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88경기에 나서 타율 0.293와 13홈런 OPS 0.832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마이어스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에 앞서 마이어스 등을 영입해 타선을 보강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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