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신소연 결혼식 사진…웨딩드레스 시구에 세레나데까지 ‘영화 같아’

입력 2015-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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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기상캐스터 신소연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강민호와 신소연의 결혼식은 5일 오후 1시 부산 서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하객 앞에서 함께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며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특히 강민호는 직접 세레나데를 열창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포수답게 웨딩드레스 시구에 도전한 신부 신소연의 공을 받기도 했다.


공개된 본식 사진은 이들의 행복한 결혼식 과정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강민호 선수는 “가장이 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도록 가정은 물론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가수 허각이 축가를 불렀다.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2년 8월 신소연의 시구를 계기로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라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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