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뷰티 브랜드 광고도 영화로 만드는 ‘비주얼 클래스’

입력 2015-12-07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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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의 광고 영상 ‘약속’편이 공개됐다.

지난 4일부터 TV를 통해 온에어 된 이번 광고는 새롭게 출범한 뷰티 브랜드의 첫 번째 기업 캠페인이다. 영상에는 모델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손꼽히는 배우 김태희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등장,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마치 우주의 낯선 행성의 모습을 한 벌판 위에 작은 연구소가 세워져 있고, 그 곳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셀을 발견한 신비로운 인물이 보인다. 새로운 물질을 유리관에 안전하게 옮긴 인물이 밖으로 나와 헬멧을 벗으면 비로소 김태희의 모습이 등장하며, 인류에 미칠 새로운 혁신을 예견하는 듯한 김태희의 여유로운 미소가 클로즈업 되며 광고가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광고는 기존 화장품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미래적이고 신비로운느낌의 이미지와 오브제들이 등장하여 이목을 끈다. 웅장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을 배경으로 ‘거짓과 과장 없이 오직 셀트리온의 기술로만 증명하겠다’는 김태희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새로 출범한 우리 기업이 전하는 첫 메시지로서 소비자에게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약속의 의지를 전달하는 광고”라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광고 비주얼처럼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는 최근 종영한 ‘용팔이’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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