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그리고 26, 팬과의 연결고리…첫 단독 팬미팅 개최

입력 2015-12-0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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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이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이준의 첫 단독 팬미팅 'Lee: Start - 첫 번째 만남'은 지난 5일 오후 2시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미국까지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500석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팬미팅의 시작과 함께 이준은 커다란 산타 주머니를 들고 등장해 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로 호응을 이끌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첫 공연으로 캐럴을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일상, 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준은 단체 빙고게임 중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브랜드 ‘26’의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26은 이준의 '이'를 숫자화한 '2'와 '준'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6'(6월. June)의 조합으로 탄생된 브랜드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공연했던 무용 '고도를 기다리며'를 일부 선보였고 팝에서부터 힙합, 발라드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러 팬 사랑에 보답했다.

이준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2시간의 팬미팅이 2분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며 “소중한 팬들 덕분에 항상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김성용 포토그래퍼(SKV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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