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한성호, 연예인 주식부자 3위 등극…약 716억으로 31.8% 상승

입력 2015-12-0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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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한성호, 연예인 주식부자 3위 등극…약 716억으로 31.8% 상승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가 발표됐다.

7일 재벌닷컴은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일 종가 기준 1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가진 유명 스타 18명을 공개했다.

1위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로 1865억2000만원을 보유했다. 이는 올초 1902억7000만원에서 소속 연예인 악재 등으로 2%(37억6000만원) 정도 감소한 수치다.

2위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1847억원으로 1위와 근소한 차이다. 이수만은 올초 1522억7000만원에서 19%(294억3000만원) 상승했다.

3위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로 7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올초 543억6000만원에서 31.8%(172억9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대형스타의 영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4위는 키이스트 배용준으로 700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초 558억5000만원에서 25.4%(142억1000만원) 증가했다.

5위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로 402억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연지는 함태호 오뚜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로 올초 194억2000만원이었다가 107%(207억8000만원) 상승했다.

이번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서 특히 고현정이 새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고현정은 지난 2010년 4월 설립한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시켜 우회상장에 성공하며 연예인 주식부자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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