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겁쟁이 페달 : 더 무비’ 2016년 1월 14일 개봉 확정

입력 2015-12-07 17: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 : 더 무비’가 2016년 1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단행본 누적 판매 1,400만 부를 기록하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만화로 손꼽히는 ‘겁쟁이 페달’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원작 ‘겁쟁이 페달’은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던소년 오노다가 오직 로드바이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이클부에 가입하면서 자신도 모르던 재능을 발견하고 최고의 로드 바이커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겁쟁이 페달’은 단행본뿐만 아니라 TV 시리즈와 뮤지컬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겁쟁이 페달’의 오리지날 극장판인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지금까지 발간된 단행본과 TV시리즈에서는 소개되지 않았던 ‘구마모토불의 나라 산맥 레이스’를 다루고 있다. 이는 원작자인 와타나베와타루가 오직 극장판만을 위해서 직접 집필한 오리지날 시나리오로 단행본과 TV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극장판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 작품은 2015년 BIAF(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국제경쟁 장편 부분에 초청, 예매 오픈 28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을 수상하며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어 이번 정식 개봉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 동안 원작 만화 및 TV시리즈를 통해 인기를 끌어온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맑은 표정으로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주인공 오노다를 중심으로 킨조, 마키시마, 이마이즈미 등 오노다가 소속된 소호쿠팀 멤버들과 소호쿠의 절대 라이벌인 하코네 팀 멤버들, 그리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쿠마모토 팀 멤버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

또한 캐릭터들의 이미지 위로 ‘영혼을 이어라!’라는 메인 카피가 더해져 각 팀 멤버들간의 끈끈한 팀웍이 이번 극장판에서의 대결에 어떤 결과를 선보일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2016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