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뮤지컬 ‘레베카’ 광주 공연 취소..컨디션 난조 원인

입력 2015-12-07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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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뮤지컬 ‘레베카’ 광주 공연 취소..컨디션 난조 원인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뮤지컬 ‘레베카’(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의 광주 공연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김윤아는 4일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으로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이날은 부산 공연이 있던 날이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후두염을 앓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윤아가 어쩔 수 없이 광주 공연을 서지 못하게 됐다. 컴퍼니 측은 “차후 공연은 김윤아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조정을 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김윤아 씨가 하루 빨리 무대에 서기 위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의 사고사 이후 그녀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드윈터 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이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2일부터 6일까지 센텀시티 소향시어터에서, 광주 공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전 공연은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서울 공연은 2016년 1월6일부터 3월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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