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측 “이동욱♥정려원 손깍지데이트, 전환점 될 것”

입력 2015-12-07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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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측 “이동욱♥정려원 손깍지데이트, 전환점 될 것”

이동욱과 정려원이 이별 후 첫 ‘손깍지 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각각 한의사 박리환 역과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극중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낸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천진 낭만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이별한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가 아쉬움 가득한 첫 재회 후 병원에서 또 다시 극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로맨스 부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헤어진 연인의 절절한 분위기가 아닌, 달달한 기류를 뿜어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 서로 나란히 붙어 아파트 단지 앞을 거닐고 있는가 하면, 멈춰 서서 진한 눈빛을 주고받는 등 평온하면서도 묘한 설렘이 오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더욱이 이동욱과 정려원이 같이 있는 내내 서로 손을 놓지 않는 ‘손깍지 스킨십’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블리 커플’의 재결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손깍지 데이트’에 나선 장면의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저녁시간대인 오후 7시경부터 진행됐던 상태.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인근 주민들과 지나가던 행인들로 인해 현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이동욱과 정려원은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각자 대본에 집중했던 터. 이어 두 사람은 정해진 동선대로 미리 걸으면서 대사를 맞춰보는 등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후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이동욱과 정려원은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쳐나갔다. 이동욱은 행복하지만 복잡한 심경을 설핏 드러냈고, 정려원은 편안한 미소를 연신 머금은 채 기분 좋은 감정을 표현해냈다. 꼼꼼한 사전 리허설과 탄탄한 연기 내공에서 탄생된 두 사람의 디테일하면서도 실감나는 열연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재회 장면을 연출했다”며 “의미 깊은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이 고민을 거듭하며 감정을 표현해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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