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최대어’ 헤이워드의 향방은?… CHC-STL-LAA 경쟁

입력 2015-12-11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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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헤이워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야수 최대어’로 불리며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제이슨 헤이워드(26) 쟁탈전에 LA 에인절스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11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헤이워드 영입 최종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LA 에인절스의 우익수는 콜 칼훈(28). 지난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256와 26홈런 83타점 OPS 0.731 등을 기록하며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 정규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93와 13홈런 60타점 79득점 160안타 출루율 0.359 OPS 0.797 등을 기록했다.

또한 헤이워드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경기에서 타율 0.357와 1홈런 2타점 OPS 1.080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파워는 뛰어나지 않지만 준수한 수비와 주루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1989년생으로 2016년에도 27세라는 라는 나이가 큰 강점이다.

현재 헤이워드는 계약기간 8~9년과 연평균 24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대 2억 1600만 달러의 계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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