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아역 이건희, ‘준비된 신인’

입력 2015-12-1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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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기자 이건희(왼쪽). 사진제공|로고스필름

신인 연기자 이건희가 시청자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이건희는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리멤버)에서 변호사 박성웅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박성웅과 조직폭력배들이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면서 그 과거에 관심이 쏠렸다.

이건희는 박성웅의 과거 시절 모습으로, 조직폭력배가 되려고 했던 사연 등을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작인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반항기 어린 눈빛과 터프한 매력을 뿜어냈다.

이건희는 10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캐스팅된 예비스타이기도 하다.

187cm의 큰 키와 쌍꺼풀 없는 눈, 웃을 때 입 꼬리가 올라가는 입모양 등이 박성웅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박성웅의 어린 시절을 소화하기 위해 연기자 이재용에게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따로 교육받았다”면서 “또 박성웅이 나온 영화와 드라마 등을 보며 캐릭터를 연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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