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하늘, ‘나를 잊지 말아요’ 통해 애틋한 사랑 선사할 예정 ‘기대감 상승’

입력 2015-12-14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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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김하늘, ‘나를 잊지 말아요’ 통해 애틋한 사랑 선사할 예정 ‘기대감 상승’

배우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가 애틋한 사랑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오전 공개된 예고편에는 10년의 기억을 모조리 잃은 석원(정우성)과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그를 보며 눈물짓는 진영(김하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진영은 사라진 기억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석원에게 다가와 “기억 안 나도 상관없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미소짓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서로에게 깊이 빠져드는 석원과 진영은 촉촉한 감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한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불현듯 떠오르는 과거 기억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석원과 그런 그를 불안해하는 진영의 모습이 향후 전개될 이야기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석원 씨가 진짜 알아야 될 거 얘기해 줄까?”라는 진영의 말과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석원의 다급한 모습 그리고 홀로 오열하는 진영의 모습은 사라진 기억 속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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