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수지의 로맨스는?

입력 2015-12-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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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우빈-수지(오른쪽). 동아닷컴DB

내년 7월 中 동시방송 ‘함부로…’서 호흡

김우빈(왼쪽)과 수지(오른쪽)의 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두 사람이 내년 7월 중국과 동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아역부터 성인 역할까지 모두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0∼30대 남녀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비주얼’과 로맨스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어른이 돼 안하무인 톱스타(김우빈)와 속물 성격의 다큐멘터리 PD(수지)로 재회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용의 시간적 흐름에 따라 김우빈과 수지는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김우빈은 2013년 ‘상속자들’, 수지는 2011년 ‘드림하이’ 이후 오랜만에 교복을 입는다. 더욱이 김우빈은 ‘상속자들’에서 교복을 패션으로 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며, 무엇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며 지금처럼 전방위 활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수지 역시 마찬가지. ‘드림하이’로 처음 연기를 경험한 그는 당시 앳되면서도 천방지축인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5년 전보다 한층 성숙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복을 입고 나란히 서 있을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 누리꾼의 기대는 캐스팅 소식이 일찌감치 알려지면서부터 뜨거웠다. 이들이 비슷한 옷을 입고 있거나 배경이나 분위기 등이 흡사한 사진을 합성하며 즐기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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