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이윤석 역사 인식 지적에도 하차 논의 없다” [공식입장]

입력 2015-12-1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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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의 야당 발언이 색깔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윤석은 지난 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 '문안박 연대로 흔들리는 제1야당'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날 야당에 대해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윤석의 이 발언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고, 불똥이 그가 출연하는 KBS1 '역사저널 그날'로 튀고 있다. '역사저널 그날' 시청자 게시판에 이윤석의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과 그를 지지하는 글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KBS 측은 15일 동아닷컴에 "하차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 콘텐츠를 다루는 '역사저널 그날' 출연자의 정치적 발언이라 더 문제가 되는 것 같다'는 네티즌 의견에 대해서도 "입장은 같다. 현재까지는 하차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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