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밴드3’ 출연 오리엔탈 쇼커스, 디지털 싱글 ‘눈 감으면’ 발매

입력 2015-12-15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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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OP밴드 시즌 3에서 8강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오리엔탈 쇼커스(Oriental Showcus)가 12월 17일 디지털 싱글 '눈 감으면'을 발매한다.

TOP밴드 방송 이후 오리엔탈 쇼커스의 신나는 음악을 기대하는 음악 팬들이 늘어났고, 이번 싱글을 통해 밴드는 오히려 더 차분해지고 일상적인 음악으로 화답한다.

타이틀 곡 ‘눈 감으면’ 은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기억을 미디엄 템포의 레게리듬으로 표현한 곡으로, 유연하게 흐르는 브라스 전개와 보컬 자영의 절제된 감정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이다.

두 번 째 곡 ‘뚭뚜루’ 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싶은 밴드의 철학이 담긴 곡으로, 공감 가는 노랫말이 듣는 이에게 더욱 큰 감동을 자아낸다.

오리엔탈 쇼커스는 이번 싱글을 통해 다소 올드한 장르인 레게, 스윙, 재즈,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를 오리엔탈 쇼커스만이 가지는 다양한 악기 편성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된 '어반 레게 사운드'로 탄생시켰다.

루비 레코드와 계약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오리엔탈 쇼커스는 2015년 12월 30일 저녁 7시 홍대DGBD에서 가상의 '오쇼 주식회사'에 팬들을 신입사원으로 받아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는 재미난 컨셉트의 단독공연을 준비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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