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전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이끄는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고아성은 ‘오빠생각’에서 편안한 일상을 뒤로하고 전쟁터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 박주미역을 맡았다.
고아성은 험난한 전시상황 속에서도 소신을 잃지 않는 당당한 면모로 합창단을 이끌며 극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는 촬영장에서도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고아성의 면모가 드러나 기대감을 더욱 자아냈다.
이한 감독은 고아성에 대해 “‘주미’ 역은 고아성씨의 실제 평소 모습을 반영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각색했다. ‘우아한 거짓말’을 찍으면서 고아성씨가 가진 본래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빠생각’은 2016년 1월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영화 ‘오빠생각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