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지도자 첫발…2016년 골프국가대표 코치진 합류

입력 2015-12-1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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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는 2016년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을 이끌 새 코치진을 14일 발표하였다.

국가대표 남자팀 코치는 박준성 코치가 유임되고, 이준석 코치가 새로 임명됐다. 여자팀 코치는 박소영, 박현순 코치가 그대로 지도를 맡았다. 새로 남자대표팀을 맡게 된 이준석 코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출신으로 1995년부터 아시안투어와 KPGA투어에서 활동했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국가상비군 코치로 활동 후 내년 처음으로 남자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국가상비군 코치진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남자팀에는 안성현, 정성한 코치가 유임된 가운데 김영배, 백성영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미국 LPGA투어에서 뛰면서 200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장정은 2014년 은퇴 후 지도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국가상비군 여자팀 코치로 임명돼 기존 문지영, 서아람, 임서현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끈다.

2016년 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1일 호주로 약 한 달 동안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며, 훈련 기간 중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열리는 4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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