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측 “5회 연장, 41회 종영 확정…촘촘한 전개 기대해달라”

입력 2015-12-16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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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가 5회 연장돼 41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장사의 神-객주 2015’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시작해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방영 중이다. 드라마는 이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41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KBS와 제작사를 비롯해 모든 제작진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장사의 神-객주 2015’가 연장을 결정했다. 드라마를 처음 기획 할 때부터 40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41회가 확정됨에 따라 ‘장사의 신’으로 나아가는 천봉삼의 이야기가 더욱 촘촘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사의 神-객주 2015’의 원작은 1979년 6월부터 1982년 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된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다. 원작소설을 기저로 드라마에 맞게 각색하다보니 새롭고 참신한 부분들이 더해졌고, 애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40회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제작진은 41회를 마지막 회로 결정했다.

남은 17회분에서는 장혁이 새로운 장삿길을 모색하고 자신만의 상도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장혁이 북관대로는 뚫었지만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와 객주인들의 담합으로 더 이상 기존 물화의 유통이 힘들어지게 된 것이다. 장혁은 물화를 독점, 막대한 이익을 취해온 육의전에 대항해 참신한 물화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에까지 이르는 획기적인 방법을 펼쳐낸다. 된다. 더불어 장혁이 한채아의 뱃속아기가 자신의 핏줄임을 알게 되면서 이덕화로부터 한채아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극단의 조치를 감행하게 될 예정이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4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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