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히말라야’, 16일 개봉…예매율 정면 대결

입력 2015-12-1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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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히말라야’, 16일 개봉…예매율 정면 대결

‘히말라야’와 ‘대호’가 16일 나란히 개봉하는가운데 예매율 대결이 시작됐다.

12월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 기준으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는 예매율 28.5%, 예매관객수 9만2,162명을 기록했다.

이어 ‘대호’(감독 박훈정/제작 사나이픽처스)가 예매율 14.3%, 예매관객수 4만6,155명으로 전체 예매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히말라야’가 ‘대호’에 예매율 2배차로 승기를 잡은 가운데 현장 판매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히말라야’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원정대’와 함께 떠난 목숨 건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 영화다.

‘히말라야’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이 엄홍길 대장을 연기해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정우, 조성하, 라미란, 김인권,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정유미 등이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둘러싼 내용을 담았다. 최민식은 대호 사냥을 위해 필요한 포수지만 오래 전 총을 놓았던 조선 명포수 천만덕역을 연기한다.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라미란, 김홍파, 박인수, 우정국, 이은우, 현승민 등이 출연하며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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