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삼성·LG-전랜…80점대 박빙 예상 최다

입력 2015-12-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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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스페셜+ 24회차 중간 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7일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모비스-삼성(1경기), LG-전자랜드(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모비스-삼성전에선 모비스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많았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모비스(41.30%)와 원정팀 삼성(35.53%) 모두 80점대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3-76으로 이겨 4연승을 기록한 모비스는 경기당 73.3점만을 허용하는 리그 최고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도 15일 SK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0으로 이겨 시즌 3번째 3연승을 신고하며 4위를 지켰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기는 등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2012년 이후 모비스에 23연패를 당하는 등 극심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모비스에 3번 모두 지는 동안에도 득점은 75.0점에 그친 반면 실점은 무려 83.3점에 이르렀다.

LG-전자랜드전에서도 양 팀 모두 80점대 예상이 가장 높았다. LG는 13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2초 전 터진 트로이 길렌워터의 결승포로 75-74, 1점차 승리를 거뒀다. 6연패를 당했던 11월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부진한 경기력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최근 리카르도 포웰의 복귀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12일 KT를 84-70, 13일 KCC를 85-83으로 잇달아 꺾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갖춘 포웰의 합류로 팀 전력과 분위기가 크게 상승한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기대된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전자랜드가 LG에 3전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24회차는 17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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