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측 “김혜수·이제훈·조진웅, 연기 향연 분위기 제압”

입력 2015-12-17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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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 촬영 현장이 최초 공개됐다.

‘시그널’ (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은 ‘응답하라 1988’ 후속 작으로 tvN 개국 10주년을 맞는 2016년 1월에 방송되는 tvN 첫 금토드라마다. ‘미생’, ‘성균관 스캔들’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의 의기투합했다.

드라마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신호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미제 사건을 해결해가는 내용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주인공 3인방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로 시선을 제압한다.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과 사건을 다루는 비장함이 배우들의 표정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이제훈은 장기미제 수사팀 프로파일러이자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위트와 인간미를 갖춘 박해영으로 분한다. 김원석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먼저 낙점한 배우인 만큼 신뢰감 있고 안정적인 연기를 서보일 예정이다.

김혜수는 15년 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대사 단 몇 마디와 눈빛만으로도 프로페셔널한 여형사의 모습을 충분히 표현해낼 만큼 연기 내공과 카리스마가 엄청나다는 촬영 비화다.

1980년대에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맡은 조진웅은 영화 ‘명량’과 ‘암살’로 더블 천만을 기록한 충무로 섭외 1순위 배우답게 자신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널’ 제작진은 “세 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현장을 가득 채우는 명인들의 기운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의 펼치는 연기 향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시그널’은 내년 1월 22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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