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진 적 있다”

입력 2015-12-17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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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진 적 있다”

배우 김상중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졌던 암담한 경험을 밝혔다.

김상중은 17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휴게소를 잠깐 들렀는데 매니저가 깜빡하고 나를 안 태운 채 출발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는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와 작곡가 김형석,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망증과 치매부터 우울증, 전립선 비대증까지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하는 ‘어른들의 건강’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성인 남녀 100명을 상대로 ‘건강 고민’을 조사한 설문에서 남성은 1위 전립선, 2위 정력, 3위 불안장애로 고민을 호소했고, 여성은 우울증, 음식중독 순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긴다.

“남성 질환의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으로, 특별히 예방할 방법이 없다”는 신재원 기자의 말에 남성 출연자들의 낯빛이 어두워지기도. 김상중과 김형석이 심각한 표정으로 질문을 쏟아낸 가운데, 다른 출연자에 비해 젊음을 과시하는 이지현 역시 최근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른이 될수록 두려워지는 질환들에 대해 신재원 기자와 양재진 전문의가 속 시원한 조언을 전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어른으로 살아가며 자주 접하게 되는 질문들에 대해 입담을 풀어놓는다. 17일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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