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5년 만 스크린 컴백…떨리고 설레”

입력 2015-12-17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하늘이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관객을 만난지) 이렇게 오래된 것을 몰랐다. 5년이나 됐더라”고 털어놨다.

영화 ‘너는 펫’(2011)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그는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우성은 “김하늘이 정말 예뻐졌다”고 칭찬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이 작품은 멜로의 제왕 정우성과 멜로의 여왕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