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공예트렌드페어’, 신한복 프로젝트 결과물 소개

입력 2015-12-1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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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막한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의 신한복 편집샵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복진흥센터는 이번 ‘2015 공예트렌드페어’서 ‘오색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5 신한복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편집샵 형태로 구성된 공간에는 신한복 프로젝트에 참여한 8명의 디자이너(김수진, 박선옥, 송혜미, 이혜미, 정민경, 홍아영, 황선태, 꼬마크)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다양한 소품과 함께 전시·판매되고 있다.

편집샵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 고정관념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신한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다양한 가격대의 신한복에 대한 현장 판매도 이루어져 대중들이 한복을 실제 착용하고 생활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신한복 편집샵은 ‘2015 공예트렌드페어’가 진행되는 20일까지 코엑스 A홀 기획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한복진흥센터의 신한복 프로젝트는 한복이 일상에서도 입고 싶은 우리 옷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석과 표현으로 디자인의 변화를 시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2015년에는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이 깃들어 있는 ‘오방색’을 주제로 동시대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8인이 참여해 총 62벌의 신한복을 개발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복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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