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나폴리, 클리블랜드와 1년 700만 달러 계약

입력 2015-12-1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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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나폴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여전히 뛰어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내야수 마이크 나폴리(34)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와 나폴 리가 1년 7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나폴리를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용할 방침이다. 카를로스 산타나(29)와 번갈아가며 1루 수비에 나설 전망이다.

나폴리는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텍사스를 오가며 타율 0.224와 18홈런 50타점 출루율 0.324 OPS 0.734 등을 기록했다.

비록 타격의 정확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한 방은 살아있다는 평가. 또한 나폴리는 텍사스 이적 후 35경기에서 OPS 0.908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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