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정준하, 슈주, 레드벨벳 등 연극 ‘한밤개’ 호평

입력 2015-12-1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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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정준하, 슈주, 레드벨벳 등 연극 ‘한밤개’ 호평

올리비에어워드, 토니어워드 최다 수상작의 영예에 오른 작품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이하 ‘한밤개’)의 VIP 시연회가 1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민종, 정준하, 슈퍼주니어(예성,강인,이특,규현,헨리), 레드벨벳(조이,예리), 홍진호, 뮤지, 전소민, 남보라, 레이디제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가 총출동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민종은 “같은 SM식구 려욱이가 나와서 보러 왔어요. 평이 대단히 좋아서 기대가 됩니다. 특히 김수로 파이팅”이라 응원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역시 “우리 려욱이가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감개무량합니다. 연습하면서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잘하네요”라고 전했다. 남보라는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중 단연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대에서 오는 전율에 벅차서 세 시간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꼭 많은 사람들이 이 연극을 보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띄워준 형탁이가 출연하는 ‘한밤개’ 승승장구 하십시오”라는 응원을 전했다.

연극 ‘한밤개’는 열다섯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가 이웃집 개가 살해당한 것을 발견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발을 디디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성장담을 다룬 작품으로 2013년 올리비에어워드 7관왕에 이어 6월 토니어워드 5관왕을 휩쓴 최신 화제작이다.

기대 속에 선보인 국내 초연은 브로드웨이 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속에 연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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