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알고 보니 연예인 주식부자? ‘30만원→20억’

입력 2015-12-2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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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욱이 슈가맨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에 공개된 그의 재력이 재조명됐다.

과거 정재욱은취미로 시작한 주식이 대박을 터뜨리며 지난 2010년 연예인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당시 정재욱의 측근은 "정재욱이 3년간의 공백기 동안 주식을 취미로 시작했다. 이후 정재욱은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이익을 거뒀다"며 "정재욱의 정보를 믿고 투자한 나 역시도 이익을 얻었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정재욱 역시 “쉬는 동안 주식에 관심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하던 중 가볍게 시작한 주식이 차익을 냈다”며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하며 30만원을 20억으로 만든 사연을 소개해 엄청난 화제를 이끌었다.

또한 정재욱은 “가수 활동 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한때 주식투자에 재미를 붙여 전문 딜러 변신을 고려하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매일 반복되는 피폐한 일상에 대한 염증을 느꼈다”며 “매일 컴퓨터로 주식동향만 들여다보는 게 사람 사는 것 같지 않았다”고 후유증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정재욱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된 사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재욱은 “노래가 잘 안돼서 소속사를 여기저기 옮겨 다녔다”며 “마지막으로 옮긴 데가 조성모씨 회사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조성모 씨 같은 얼굴 없는 가수 컨셉으로 활동했는데, 조성모 씨는 나중에 얼굴이 나왔고 저는 안나왔다”며 “남은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 씨와 계속 가다가 김범수 씨도 얼굴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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