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기억으로 성추행 사건 조작 사실 간파

입력 2015-12-24 2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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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 기억으로 성추행 사건 조작 사실 간파

유승호가 성추행 사건 영상이 조작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일호 그룹의 핵심 비밀을 캐내기 위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호생명 부사장을 변호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일호(한진희 분)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강만수 변호를 맡으며 승기를 잡자 석주일(이원종 분)에게 “다음 단계로 진행하라”고 말했다. 이후 갑자기 담당 검사인 이인아(박민영 분)에게 차량 블랙박스 영상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성추행 장면이 찍힌 영상으로 서진우의 변호가 불리해졌다. 재판 후 강만수는 “아까 그 동영상을 보니 내 믿음과 상관없이 그런 끔찍한 일을 내가 한 건 아닐까, 그때부터 내 자신이 두려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우는 “이런 사건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선 안된다. 판사가 마지막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부사장님은 무죄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우는 영상이 조작됐음을 알았다. 이에 영상을 보던 중 강만수가 늘 끼고 있던 반지가 영상 속에는 반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송재익에게 “영상은 가짜다. 그 제보자가 이번 사건의 키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보자를 뒤쫓은 끝에 석주일(이원종 분)이 이 사건의 배후라는 것을 알았고 사건의 전말을 눈치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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