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웃음꽃 가득 촬영장…보는 사람도 훈훈

입력 2015-12-25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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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웃음꽃 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월화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짜릿한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명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25일 배우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화기애애하기로 유명한 ‘육룡이 나르샤’의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육룡이 나르샤’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팀워크가 돋보인다. 사진 한 장, 한 장 마다 담긴 배우들의 밝은 미소와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또한, 극 속에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배우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새나라 건국을 위해 고민에 빠져있는 김명민(정도전 역)부터, 위기 상황에 놓일 때면 예측불가 기지를 발휘하는 ‘폭두’ 유아인(이방원 역). 그리고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변요한(이방지 역)과 바람 잘 날 없는 신세경(분이 역)까지.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모두 배역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육룡이 나르샤’의 배우들은 뭉치면 더욱 큰 웃음을 만들어 낸다. 특히 윤균상(무휼 역)은 민성욱(조영규 역)과 함께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춰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거나, 서이숙(묘상 역), 이초희(갑분 역)와 함께 함박 웃음을 지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이외에도 촬영 대기시간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기념 사진을 찍는 배우들의 모습이 더욱 훈훈함을 더한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벌써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세 계절을 함께하며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시간이 갈수록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덕분에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혹한 추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 중이다. 모두 한마음으로 힘내서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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