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추신수 제대로 활용, 그 마지막 이야기

입력 2015-12-2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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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 각 종목에서 성공해 실내취침을 하는 것과 동시에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될지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복불복 도중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치 상황이 벌어져 무슨 사연인지 궁금함을 더하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잠자리 복불복 20-20 클럽 성공을 위해 각자 자신이 있는 종목을 선택한 멤버들. 정준영은 코끼리 코, 차태현은 요구르트, 김준호는 빨래집게, 데프콘은 격파, 추신수는 지압판, 김종민은 제기차기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복불복 결과에 따라 멤버들의 20-20 클럽 가입 여부와 함께 실내취침과 야외취침이 판가름 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을 잘 배치해 수월한 성공을 예상했으나, 막상 겪어보니 쉽지 않은 20-20 클럽의 위엄에 당황스러워했다.

이 와중에 추신수는 과자봉지를 격파하는 데프콘의 모습에 반해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려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데프콘의 뒷모습을 보고 이상하리만큼 좋아하는 추신수의 모습에 멤버들은 “쟤 제일 좋아해~”라며 그의 개그 취향을 의심했다는 후문.

또한 마지막 순서인 김종민은 자신의 제기차기 성공 여부에 따라 잠자리 복불복의 결과가 결정되자 “농담이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라며 넘치는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고.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복불복 도중 멤버들과 제작진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이 열심히 잠자리 복불복을 하고 있는 자신들을 제작진이 방해했다며 카메라 감독님을 향해 “뻔뻔하게 찍고 있어!”라고 항의를 한 것.

무엇보다 추신수는 제작진과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자 멤버들보다 더 앞에 나서서 열변을 토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는 진지한 눈빛과 공손한 손짓은 물론, 자신들의 상황을 야구에 비유하며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의 모습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멤버들과 추신수가 ‘1박 2일’ 20-20 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을지, 제작진과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은 2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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