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의 두 딸이 스크린에 등장한다.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측의 한 관계자는 29일 “심은하의 두 딸이 ‘인천상륙작전’에 단역으로 특별출연한다”며 “그 외에 역할이나 촬영 스케줄 등 세부적인 사항과 관련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심은하의 두 딸이 ‘인천상륙작전’에서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박철민 분)의 딸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연기에 관심이 많은 두 딸을 위해 현장 경험 차원에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지상욱 현 새누리당 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지난 2005년 결혼 후 슬하에 연년생 두 딸인 아홉살 지하윤 양과 여덟살 지수빈 양을 두고 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밖에도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 박철민, 박성웅, 김병옥, 김영애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기념일인 오는 2016년 6월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