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측 “환희, MC 그리와 속마음 나눠…형제애 기대해달라”

입력 2016-01-07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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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측 “환희, MC 그리와 속마음 나눠…형제애 기대해달라”

MBC ‘위대한 유산’이 새롭게 단장하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19년 외동인생 김구라 아들 MC그리(김동현, 19), 반전매력을 품은 사춘기소년 故최진실 아들 환희(16), 야구선수 홍성흔의 남매인 팔방미인 화리(12), 애늙은이 말투가 귀여운 화철(9) 남매가 투입된다. 또 마지막으로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귀염둥이 비글형제 준희(8), 준욱(7)가 출연한다.

이들은 이미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첫 녹화를 마친 상태다.

이전의 ‘위대한 유산’에서 부모와 시간을 보냈던 것과 달리 2기 출연자들은 부모가 직접 아이들을 시골집에 위탁하는 콘셉트로, 도시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삶의 의미와 지혜를 알아가게 된다.

특히 방송 전부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육남매의 케미가 화제다.

랩보다 동생 돌보기가 더 어렵다는 맏형 MC 그리와 형 찾으러 왔다가 동생들한테 호되게 당하는 환희, 입만 열면 오빠들을 웃게 만드는 화리와 입만 열면 어록이 쏟아지는 9살 상남자 화철 남매, 마지막으로 층간소음에 갇혀 지내던 한을 풀듯 논밭을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귀여운 비글 준희&준욱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그 중 막둥이 삼인방은 엄청난 에너지와 돌발행동으로 형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떠나기 전부터 형을 꼭 갖고 싶어 했던 환희는 MC그리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위대한 유산’ 제작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애틋해지고 깊어지는 MC그리와 환희, 둘만의 형제애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포맷과 출연진으로 단장한 MBC ‘위대한 유산’은 1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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