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김현수-김상록 코치 영입 ‘클래식 잔류 목표’

입력 2016-01-0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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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016년 조진호 감독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필드코치에 김현수 코치와 김상록 코치를 영입해 올 시즌 클래식 잔류를 목표로 전진한다.

새로 영입된 김현수 코치는 96년과 98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산, 성남, 인천, 전남, 대구 총 5개의 프로구단을 거치며 활약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FC U-18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대구와 경남, 천안시청에서 코치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것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비법을 전수한다.

김상록 코치는 98년 U-19 청소년대표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광주상무를 제대하여 제주와 인천, 부산에서의 프로 경험을 가지고 있다. 11년에는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하며 그해 팀의 3관왕을 도왔다. 13년 부천FC에서 선수로써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꾸준히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상주상무에서 지도자로써의 첫 발을 내딛는다.

또한 2002년부터 상무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며 상무의 특수한 운영체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김태완 코치가 수석 코치로 선임되었다. 새로 선임된 조진호 감독을 보필하여 부대와 구단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상무는 2016시즌 클래식을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구축하고,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하는 시기는 1월11일부터 2월5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이 될 것이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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