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결혼하는 배우 하재숙. 사진제공|가족엑터스
하재숙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2년6개월 동안 사랑을 나눈 동갑내기 사업가와 30일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3년 전 한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등 취미를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은 강원도 고성 아야진에 신혼집을 마련해 스킨스쿠버 등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웨딩사진 역시 이들의 관심사를 증명하듯 강원도 바닷가에서 촬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도시가 아닌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시작하는 신혼생활에 두 사람 모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지난해 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비신랑의 존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올해 영화 ‘국가대표2’로 관객을 만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