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SK…양팀 모두 80점대”

입력 2016-0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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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스페셜 4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3일 열리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삼성-SK(1경기), KGC인삼공사-KCC(2경기), KT-모비스(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삼성-SK전에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예측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삼성(38.61%)과 원정팀 SK(42.66%) 모두 80점대 예상이 1순위였다.

서울을 연고로 한 라이벌의 대결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SK가 삼성을 압도했지만, 올 시즌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지난 시즌 최종전을 포함해 삼성은 SK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고 있다. SK는 에이스인 김선형이 복귀한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 전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평균 득점을 살펴보면,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삼성을 85.0점을 올린 반면 SK는 76.8점에 그쳤다. 특히 SK는 연장 승부가 펼쳐진 지난달 15일 맞대결을 제외하면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한번도 80점 이상을 뽑지 못했다.

KGC-KCC전에서도 양 팀 모두 80점대 박빙승부 예상이 최다였다. 두 팀이 올 시즌 거의 비슷한 성적으로 나란히 상위권에 들어있지만, 상대전적에선 KCC가 KGC를 3승1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도 KCC가 KGC를 85-60으로 완파했고, 올 시즌 맞대결 평균득점에서도 KCC(85.3점)가 KGC(74.3점)를 압도하고 있다.

KT-모비스전에선 양 팀 모두 70점대 박빙승부 예상이 가장 많았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에 그치며 부진을 헤매고 있다. 단, 그 2승 중 1승이 선두 모비스를 상대로 한 승리였다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당시 KT는 올 시즌 평균득점 79.1점의 모비스를 불과 62점으로 묶으며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챙겼다. 물론 최근의 기세나 객관적 전력에서는 모비스가 크게 앞선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는 1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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