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외야수’ 몬테 어빈, 향년 96세로 사망

입력 2016-01-13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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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어빈. ⓒGettyimages멀티비츠

몬테 어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초의 흑인 선수이며 영구결번까지 된 외야수 몬테 어빈이 사망했다. 향년 97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어빈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래리 베어 사장의 이름으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빈은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니그로리그에서 보냈고, 지난 1949년 뉴욕 자이언츠에 입단해 1956년 시카고 컵스에서 은퇴할 때 까지 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통산 8년간 764경기에서 타율 0.293와 99홈런 443타점 366득점 731안타 출루율 0.383 OPS 0.858 등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은 1951년의 24개.

이후 어빈은 지난 1973년 니그로리그 선수 자격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또한 어빈의 등번호 20번은 지난 20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구결번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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