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어벤져스2’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있다” [화보]

입력 2016-01-14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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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3일 추가로 공개된 더블유 코리아 화보 속 수현은 섹시, 내추럴, 매니시, 페미닌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글로벌 패션아이콘’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였다.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를 풍기며 고혹미에 분위기를 더한 ‘헐리웃 여신’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이날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주변 시선의 온도가 달라진걸 스스로 느끼냐는 질문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스텝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더 커졌다” 고 배우로써의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마르코 폴로 시즌2’의 수현의 역할인 몽골 공주 쿠툴룬 역에 대해 “막연한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지금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연기한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며 “특히 2시즌의 경우 1시즌보다도 여자들의 힘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다” 라고 생각을 밝혔다.

최근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에 대한 수현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수현은 “(마르코 폴로는) 아시아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이니만큼 한국 시청자들도 흥미롭게 느낄 거라고 기대한다. 최근 흐름을 보면 할리우드가 아시아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이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화제가 된 영화 '이퀄스'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 활동을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블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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