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성형설 고백하며 눈물 “눈코입 내것 아냐”

입력 2016-01-16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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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이 성형설과 학창 시절 당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헬스트레이너 레이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레이양은 쌍둥이 언니 집을 방문해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양 언니는 “(레이양이) 죽다가 살아난거다”라며 “(그날) 비도 오고 꽃병도 깨졌는데 네가 나가고 나서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전화가 와서 꼭 내가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양 언니는 병원에서 본 동생에 대해 “엉망진창이었다. 의식도 없었고 얼굴은 다 찢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당시 레이양은 코뼈가 부러지고 이마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것.

이와 관련해 레이양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중3 때 한번 치료를 하고 코뼈가 안 맞아도 그냥 지냈다”며 “스무살이 되고 나서 우연치 않게 도움을 받아 뼈를 깎아내고 수술했다”고 밝혔다.

레이양은 “코를 재건했고 그 김에 눈도 해주셨다. 부러진 치아까지 하고 나니까 눈, 코, 입이 내 것인 게 하나도 없더라”며 “성형설이 돌고 있는데 아픈 추억이지만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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