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찾아줘’ PD “장수원의 로봇연기 기대해달라” [일문일답]

입력 2016-01-19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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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찾아줘’ PD “장수원의 로봇연기 기대해달라” [일문일답]

설연휴에 방송될 SBS 파일럿 ‘나를 찾아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BS 시사교양본부가 ‘나를 찾아줘’에 대한 프로그램 콘셉트를 전격 공개하며 정면승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를 찾아줘’는 ‘영재발굴단’을 연출했던 황성준 PD가 기획, 연출하고 김성주가 MC를 맡는다.

‘나를 찾아줘’를 기획, 연출하는 황성준 PD는 “이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가상 실종 추리극’이다”라고 밝혔다. “사라졌다고 가정한 아내(혹은 부모자식, 연인, 친구)가 다른 모습을 한 ‘연기자’, 이른 바 아바타의 형태로 등장한다. 그리고 4명의 가짜 연기자들도 함께 등장한다. 남편(부모자식, 혹은 연인, 친구)은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다섯 명의 연기자 사이에서 진짜 아내가 조종하는 연기자는 누군지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콘셉트 상, 부부ㆍ부자 등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의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출연자와 다섯 연기자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진실게임이 펼쳐지므로, 진실 혹은 거짓을 추리해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런 일련의 게임 과정을 통해, 자신과 가까운 한 사람을 이해하며 알고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반추해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황 PD는 “부부, 부자, 연인 등 친근한 관계의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메인 게스트 외에도,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이 ‘연기자’로 대거 출연하므로, 이들이 프로그램의 ‘신 스틸러’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황 PD는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 씨 또한 연기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장수원 씨의 유명한 로봇연기를 ‘나를 찾아줘’에서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설 파일럿으로 설연휴 중 방송되며, 자세한 편성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총 연출은 ‘영재발굴단’을 기획, 연출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는 SBS 시사교양본부의 다크호스 황성준 PD가 맡고, 출연진은 현재 MC 김성주와 이국주, 장수원 등이 확정된 상태다.


다음은 황성준 PD와의 일문일답.


Q.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A.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가상 실종 추리극’이다. 사라졌다고 가정한 아내(혹은 부모자식, 연인, 친구)가 다른 모습을 한 ‘연기자’, 이른 바 아바타의 형태로 등장한다. 그리고 4명의 가짜 연기자들도 함께 등장한다. 남편(부모자식, 혹은 연인, 친구)은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다섯 명의 연기자 사이에서 진짜 아내가 조종하는 연기자는 누군지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Q. <나를 찾아줘> 녹화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A. 부부 혹은 부자, 연인, 친구 등 친근한 관계의 메인 게스트가 2인 1조로 함께출연한다. 스튜디오에서 메인 게스트가 조종하는 연기자, 이른 바 ‘아바타’ 1명과 4명의 가짜 연기자, 총 5명이 스튜디오에서 연기하고, 그들 중 진짜를 찾아내는 추리쇼의 형태로 진행된다. 친근한 관계의 메인 게스트들의 스토리가 다양한 형식(VCR, 토크, 퀴즈 등)으로 대방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Q.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는?
A.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프로그램 콘셉트 상, 부부ㆍ부자 등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의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스튜디오에서 출연자와 다섯 연기자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진실게임이 펼쳐지므로, 진실 혹은 거짓을 추리해내는 재미가 될 것 같다.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메인 게스트 외에도,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이 ‘연기자’로 대거 출연하므로, 이들의 연기력과 입담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 씨 또한 연기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장수원 씨의 유명한 로봇연기를 <나를 찾아줘>에서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 장수원 씨를 비롯해 진짜 가짜 ‘연기자’로 출연하는 분들이 프로그램의 ‘신 스틸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네 번째 관전포인트는 이런 일련의 게임 과정을 통해, 자신과 가까운 한 사람을 이해하며 알고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반추해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단순한 재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이런 프로그램 콘셉트 안에서 진정한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설연휴 때 방송되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기며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나를 찾아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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