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교전비 ‘월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가영의 최근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가영은 머리에 상투를 틀고 남장으로 변신, 다급한 표정으로 강물 속을 건너며 연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얼음같이 차가운 강물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그녀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문경 산 속에서 진행된 촬영 당일,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추위가 극심했는데도 불구하고 문가영은 ‘큐사인’이 떨어지자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완벽한 컷을 만들어냈다. 또한 강 추위 속 여러 번 계속되는 촬영에 자신을 걱정하는 스태프들에게 문가영은 연신 괜찮다며 웃음으로 안심 시키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문가영은 이번 작품에서 교전비 ‘월이’역을 맡아 그동안 조소사(한채아 분)를 옆에서 보좌하며 영리하면서도 당찬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KBS ‘장사의 신-객주2015’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