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박형섭 “과거 회사부도, 사기당한 것” [화보]

YG의 간판 모델 박형섭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박형섭은 이번 화보에서 러프하면서도 소년스러운 느낌으로 불완전하고 영악한 무드를 보여줬다.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에 위트있는 매력을 뽐냈다. 트렌디한 느낌과 반항아 같은 느낌을 매치해 러프하지만 자유로운 느낌의 무드를 연출했다.

또 가장 남자다운 느낌을 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수트로 박형섭이 가진 개성을 십분 발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발산헀다.

박형섭은 인터뷰에서 모델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어릴 적부터 연예계에는 관심이 많았었다”며 “당시 활동하던 김영광, 이수혁 선배님들 사진을 보고 이런 직업도 있구나 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그는 “모델 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중학교 이후로 10센치미터씩 컸다”며 “키는 늘 모델치고는 작았지만 얼굴이 작아 키가 커 보이는 것이 다행”이라며 웃음 섞인 답을 전했다.

해외 진출을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긴 활동으로 인해 해외에서 신인 같은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기도 했다”며 “똑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받아 도피하듯 도전한 것도 있다”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데뷔 한지 7년이 다 되어가는 그에게 모델로서 여유가 생겼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포즈 하는 법도 모르고 카메라 앞이 어색했다”며 “이제는 많이 노련해지고 사진이 잘 나오는 각도 찾는 등 많이 여유가 생겼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모델을 꿈꾸며 겪은 일을 얘기하면서 “모델 준비 초반에 계약을 했던 회사가 입금이 안되어서 확인해보니 부도가 나서 없어졌다”며 “돈을 못 받고 일을 했으니 사실 사기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해외 활동을 하며 겪은 힘든 일에 대해서도 “언어 때문에 힘든 것이 컸고 ‘우물 안 개구리’였다” 며 “해외를 나간 적이 없다 처음 나간 곳이 파리였기 때문에 좋으면서도 당황스러운 마음도 있었다”고 답했다.

콜 모어와 찍은 백스테이지 사진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쇼에서 자주 만나게 됐다”며 “내가 특이하게 생겨서 그런지 그 이후로는 얼굴을 기억을 해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모델을 꿈꾸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스스로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눈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델이라는 직업은 노력보다는 타고나는 것이 크기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