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남편밥상’에서 무뚝뚝한 남편의 대표주자인 이봉원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아내가 뿔났다-남편밥상’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남편들에게 뿔난 아내를 위한 맛있는 밥상을 차리는 미션이 주어진다. 무뚝뚝함의 대명사인 이봉원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다. 난생 처음 앞치마를 두른 이봉원은 “별 짓(?)을 다 하는구나”며 “살다가 별일 다 본다”라 얘기하며 실소를 터뜨렸다고.
이에 아내 박미선은 결혼한 지 24년 만에 처음 보는 남편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치마를 두른 모습이 낯설지만 지금까지 본 남편의 모습 중 가장 멋있다”라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남편 고민환 역시 밥상 차리기에 도전한다. 뿔난 아내를 달래줄 남편들의 밥상은 21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