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베이징올림픽 남자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스포츠동아DB
후배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황우만(21)을 폭행해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사재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사재혁이 재판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게 될 경우 국제대회 입상 등으로 받던 연금자격은 박탈된다. 이에 앞서 대한역도연맹은 4일 선수위원회를 열어 사재혁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시몬 26점…OK저축, 하루만에 선두탈환
OK저축은행이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에서 3-0(28-26 25-15 25-18)으로 완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17승8패(승점 53)로 대한항공(17승8패·승점 52)을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OK저축은행 시몬은 서브 11개를 포함해 26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몬은 2세트에서 7개의 서브를 기록해 종전 삼성화재 그로저가 보유하고 있던 한 세트 최다서브기록(6개)을 갈아치웠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