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베트남 상대로 몸 풀 듯 첫 승

입력 2016-01-2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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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베트남전서 5-0 완승
-23일 멕시코 상대로 2연승 도전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여자축구대표팀 ‘윤덕여호’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쉔젠에서 열린 대회 1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선제골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의 머리에서 나왔다. 이민아는 전반 14분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에는 이현영(이천대교)이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2-0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한국은 유영아(인천현대제철)와 김수연(화천KSPO)이 2분과 7분 연달아 득점을 보탰다. 아울러 후반 42분에는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이 쐐기포를 터뜨리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23일 멕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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