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단순 게스트가 아닌 발표자(presenter) 자격으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병헌은 오는 2월 28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지난 1월 초 발표자로 초청받았고 최근 참석을 확정했다. 발표 부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시상식의 발표자(presenter)는 통상 각 부문 시상자나 주요 부문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병헌은 앞서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 ‘지 아이 조 2’ 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 이후 ‘레드:더 레전드’에서 주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스 컨덕트’, ‘황야의 7인’ 등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할리우드 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이병헌은 국내 영화 ‘마스터’, ‘싱글라이더’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 ‘황야의 7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