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 美 아카데미 시상식 초청

입력 2016-01-25 18: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 美 아카데미 시상식 초청

배우 이병헌이 단순 게스트가 아닌 발표자(presenter) 자격으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병헌은 오는 2월 28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지난 1월 초 발표자로 초청받았고 최근 참석을 확정했다. 발표 부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시상식의 발표자(presenter)는 통상 각 부문 시상자나 주요 부문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병헌은 앞서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 ‘지 아이 조 2’ 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 이후 ‘레드:더 레전드’에서 주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스 컨덕트’, ‘황야의 7인’ 등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할리우드 내 한국 배우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이병헌은 국내 영화 ‘마스터’, ‘싱글라이더’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 ‘황야의 7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