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최민식, 송강호, 김윤식 선배님과 로코 하고파”

입력 2016-01-2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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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최민식, 송강호, 김윤식 선배님과 로코 하고파”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유진이 영화배우로 돌아왔다.

이유진은 화보촬영을 하며 우아한 S라인과 8등신 몸매를 마음껏 뽐냈다.

이유진은 40대라는 나이가 숫자에 불가하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며, 콘셉트에 맞춰 직접 헤어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열정적으로 임했다.

이번 화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되어, 화보 속에서 이유진은 귀엽고 우아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모두 표현해냈다.

섹시한 콘셉트의 촬영에서 이유진은 젖은 머리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그는 선뜻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헤치며 8등신 몸매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이혼과 그간의 생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유진은 이혼에 대해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 중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선택했다. 결혼 후 행복하게 살았다면 좋겠지만 이혼 사실을 숨기거나 내비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억지로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돌싱녀로서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다시 결혼해서 엄마가 되고 싶다. 10년 후에는 세 아이의 엄마이고 싶다. 여자 인생 마지막은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유진은 또 “앞으로 영화배우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민식, 송강호, 김윤식 선배님과 로맨스 코미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10년 뒤 샤론스톤처럼 멋진 여배우가 되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유진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덫’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이유진은 “‘덫’은 야한 영화가 아닌 스릴러 작품이다. 엄마가 자식을 위해 복수하는 스토리고 중간에 19금 장면이 있을 뿐이다”며 “영화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던 시기에 ‘덫’ 주연 제의가 들어왔고 여자로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가진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9금 장면은 부끄럽지 않았다. 수위는 감독과 충분히 논의 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은 “영화 한편을 보며 울고 웃듯이 이유진이라는 사람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리만족을 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영화배우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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