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희찬 포텐 터진 비글미, ‘좋아요’ 눌렀다

입력 2016-01-26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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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김희찬 포텐 터진 비글미, ‘좋아요’ 눌렀다

김희찬이 누나 바보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매력덩어리’로 거듭났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김고은)의 철부지 남동생 홍준 역의 김희찬이 능청스런 유쾌함부터 듬직한 상남자 면모까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7회 분에서 홍준은 홍설의 자취방 이삿짐 싸는 것을 도와주러 온 친구들 유정(박해진), 장보라(박민지), 권은택(남주혁)과 우연히 만나 넉살 좋은 모태 친화력을 과시했다. 이미 그는 한차례 얼굴 본 적이 있던 백인호와 길에서 만나 1차로 낮 술을 한 잔 하고 온 상황. 보라와 은택과는 처음 만난 순간이었지만 다같이 술을 마시러 가 부모님 국수 가게의 알바를 즉석에서 모집하는 등 유쾌한 면모로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준은 누나 홍설이 위험에 처하자 듬직한 ‘누나 바보’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반전매력까지 드러냈다. 홍설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다쳤다는 전화를 받은 홍준은 화를 참지 못하고 씩씩거리며 범인 색출에 나서는가 하면, 다친 홍설을 발견하고 바로 병원부터 가자며 업고 가는 믿음직한 면모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증대시켰다.

이처럼 김희찬은 유쾌 발랄 넉살 좋은 능청미를 드러내다가도 누구보다 누나를 걱정하는 모태 ‘누나 바보’ 매력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홍설과 평소 티격태격하며 귀여운 ‘현실 남매’ 케미로 공감을 자아낸 바 있어, 깨알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김희찬의 모습에 의외성이 더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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