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는 미 서부지역에서 가장 인기 높은 라디오 쇼 ‘빅보이 네이버후드’에 특별 출연, 프로그램 진행자인 인기 DJ 빅보이와 인터뷰를 나눴다.
크라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user/officialcrownj)https://www.youtube.com/user/officialcrownj을 통해 이 동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이 인터뷰 동영상은 원래 신곡 ‘진짜 매일해’ 뮤직비디오에 넣으려했다가 분량이 넘쳐 남겨놓았던 5분 남짓한 미공개 장면이다. 오리지널 힙합뮤지션보다 더 열정적인 크라운제이의 코멘트가 볼만하다. 영어로 된 인터뷰라 유튜브에서 자막버튼을 누르면 한글로도 자막이 나온다.
‘빅보이 네이버후드’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라디오 ‘아이 하트 미디어’의 간판프로그램으로 주로 제이지, 카니예 웨스트, 니키 미나즈, 퍼프대디, 티아이, 닥터 드레 등 세계 최고 힙합 뮤지션들이 게스트를 이룬다.
이는 크라운제이가 최근 국내 공중파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힙합 본고장 방송에서 실력을 평가받은 것이라 대조적이다.
DJ 빅보이는 크라운제이의 신곡 ‘진짜 매일해’를 듣고 “노래가 너무나 좋다”, “춤을 추고 싶다”, “지금 미국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에 딱 맞는 음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크라운제이가 최고의 힙합 DJ 빅보이와 인터뷰를 갖게 된 것은 미국 힙합계에서 잔뼈가 굵으며, 동양인이면서도 가장 애틀랜타 스타일 사우스힙합을 잘 구사하는 희소가치를 인정받은 데서 비롯되었다.
크라운제이는 12일 발표한 신곡 ‘진짜 매일해’에서 사우스힙합에서 웨스트코스트 스타일로 변신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