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사진=여성중앙 제공
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 씨가 40대 남성 A씨를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도도맘' 김 씨는 지난해 3월 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식당에서 A씨 등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A씨와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행과 함께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도도맘' 김 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김 씨와 A씨를 상대로 각각 한차례 소환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도맘' 김씨는 A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도도맘 김미나. 여성중앙 제공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