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김소현 “도경수 어부바 제일 편하더라”

입력 2016-01-26 16: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소현이 최고의 어부바 능력자(?)로 도경수를 꼽았다.

김소현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순정’ 제작보고회에서 “촬영하면서 산돌(연준석)이 빼고 모두에게 업혔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많이 업힌 게 범실(도경수)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편했다”면서 “개덕(이다윗)이 나를 잠깐 업고 뛰는 장면이 있었다. 오빠가 나를 버리다시피 황급히 내려놓고 뛰어가더라. ‘무겁다’고 하지는 않았지만…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다윗은 김소현에게 “난 널 좋아해”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먼저 무뚝뚝한 매력의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은 엑소의 멤버이자 연기자 도경수가 소화했으며 그의 어른 버전은 박용우가 맡았다. 도경수의 상대역인 소녀 수옥은 김소현이 캐스팅돼 새로운 국민 첫사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각각 산돌 개덕 길자를 열연했다.

이은희 감독이 연출한 감성 멜로 영화 ‘순정’은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