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어남류’ 아닐 때 속상…나라면 포기 안해”

입력 2016-01-26 2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택시’ 류준열 “‘어남류’ 아닐 때 속상…나라면 포기 안해”

류준열은 ‘어남류’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특집 1탄으로 류준열과 이동휘가 출연했다.

류준열은 혜리와 박보검의 키스신에 대해 “정환이로서는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민석은 “기대하지 않았느냐. 속상했겠다”라며 말했다. 그러자 류준열은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작가님 재량이다. 아쉽긴 했다”며 “(결말을)거의 끝에 알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나도 연기하면서 힘들었다. 너무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는 친구고 너무 힘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거기서 힘을 얻었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여자는 남자가 보살펴 줘야하는 존재라 생각한다. 나라면 포기 안한다. 실제로도 포기 안하고 싶었는데 내 재량이 아니라…. 그리고 나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응팔’은 지난 16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택시’ 녹화가 진행됐고, 19일 출연진은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또 22일 박보검,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은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 ‘꽃보다 청춘 나미비아’(가제)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뉴스스탠드